홍어 가끔 먹는데

집에 냄세가 배면 이틀은 간다는 점 때문에 옷에 냄세 벨까봐
한봉지만 까고 남은 두봉지 어떻게 처리할가 고민하다가

고양이 하면 생선이지 란걸 떠올리고 울집 냐옹씨들한테 한봉지 까서 가져갓더니

첨에 간식인줄 알고 좋아라 뛰오다가 냄세 맡는 순간 눈깔고 귀깔고 뒷점프 자세 취하더니 2초만에 도망가네요

가까이 대려왓더니 발광흐면서 도주

고양이가 싫어하는 생선이 홍어란걸 알게되는 순간이엇습니다

일단 깐거라

먹어부럿... 아 또 집에서 홍어 냄세가 안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