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본사에서 국가의 요청에 따라 개인사용자의 트윗, 계정을 블락할수 있다는 조항을 발표함에 따라 트위터에서는 #TwitterBlackout 태그를 달고 하루동안 쉬자는 의견이 돌았습니다. 저도 참여했는데, 덕분에 심심하네요....
인터넷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공간중 하나인 트위터가 이렇게 됨이 매우 아쉽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표현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정말 너무나 당연하게 저런 조항이 나오면 국가가 트위터 존내 검열하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한국이 슬프네요. 혹시 오유 하고계신, 트위터도 하고계신분 있다면, 동참해 주시지 않을래요?
이게 뭔가 웃긴게...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서 하는 캠패인이니 만큼 강제로 참여해라. 왜 넌 안하냐 그런 말을 못하겠어요. 그렇게 말하는 순간 당신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게 되니까요. 그래도 부탁합니다. 함께 하루만 닥쳐주시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