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한 두세달에 한번은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싹 사라지고 근데 이게 제가 능력이안되서 못한일을 정신적인 문제라고 합리화시키는게 아닐까싶어요 말그대로 꾀병... 주변사람들이 아 쟤는 정신병걸린 정신병자야 하는것보다 정신병걸렸다고 핑계도 참 잘 대네 라고 속으로 생각할까봐 그게 더 겁나요 방금도 무도보면서 웃다가 갑자기 슬퍼서 우는데 눈물은 나는데 웃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제가 좀 이상한것같기도하고 병원가도 약주고 땡이잖아요 그냥 제 그릇이 그런건데 아둥바둥하는거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