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빡빡이 한 멍멍이 썬크림 발라 주셔야 되요.
여름에 빡빡이 해야할 정도로
털이 길고 많은 애들은 털이 이중코트일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 짤렸을 때 남겨지는
안쪽 털은 태양으로 부터 애들 피부를 보호하지 못해요.
이중코트가 아니여도 빡빡이를 당해서 짧아지면 태양에 연약한 피부가 많이 들어나기 때문에 태양에 피부가 다칠 수 있습니다.
원래 털이 짧고 밝은 색인 아이들도 포함입니다.
고로 너무 센 선크림 말고
아가들 바르는 약한 걸로 머리와 등쪽 발라주시고
산책 후 씯기고
매번 목욕이 힘드시면
물휴지 등으로 닦아주라고 하더라고용..
2. 뜨거운 아스팔트 주의 !!!
여름이면 아스팔트가 정말로 계란도 익을 정도로 뜨거워 집니다.
만일 손등으로 만졌을때 뜨끈하거나 뜨겁다면
개들도 정말 뜨겁습니다.
저처럼 쪼리 인생이시면
신발 벗고 바닥에 한번 발을
10초간 딧고 뜨거운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죠.
정오-4시 사이 산책은 피해 주시고
해가 약한 이른 오전이나 저녁시간으로
산책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아니면 개를 아스팔트가 아닌 흙길쪽으로
걷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찮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쉽게 화상입어요.
또 몸이 사람보다 지면에 훨씬 가깝게 있어
지열로 인한 일사병/열사병위험이 무척 높습니다.
3.일사병/열사병 주의!!
개들은 사람들 보다 체온이 높기때문에 사람보다 좀 더 쉽게 위험온도에 도달합니다.
땀구멍도 발바닥 정도에만 있어서 체온조절도 힘들구요.
헥헥거리는데 한계가 있어요...ㅠ
고로 차. 특히 차!!!에 멍멍이 놔두지 마세요
차안 온도는 엄!청!나!게! 빨리 올라갑니다.
창문 조금 열어둔 정도로 택도 없어요.
안에서 쿠키구울 수 있을 정도로 올라갑니다.(레알임)
절대 네버 오케?
아파트의 경우 통풍이 잘되게 창문을 열어주시고
밖에서 키우는 경우 그늘에서 쉴수 있게 집을 옮겨주거나 차양막을 세워주세요.
두 경우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항상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개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더워ㅠ 죽을것 같멍ㅠㅡㅜ차가운 맥주한잔 해야겠멍.”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빨리 눈치채 줘야 합니다.
개가 유난히 헥헥거리거나 침을 줄줄 흘리거나 호흡이 가쁘거나 구토증세가 있으면
일단 미지근한 물(작은개)나 차가운물(큰개)로 몸을 적셔 식혀주시고
증세가 삼십분내로 나아지지 않으면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소중한 가족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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