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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 제도에 반대하는 군필 남자입니다.
게시물ID : sisa_104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오
추천 : 1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20 14:47:21
군대에서의 2년의 세월을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군필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있을 겁니다.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자 좋은 경험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지옥이고 힘든 나날일 수 있는 군대,,,,

하지만 저는 군가산점 제도에 반대합니다.

왜 군대갔다온 혜택을 공무원 준비생들만 받게 되는 겁니까?
공무원 준비 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무슨 소용이죠??

그전에는 군대 갔다왔다고 뭐라도 해주는구나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여성부에서 그걸 없에 버린 지금 그걸 다시 부활 시킨다는건,
정말로 군필자에게 혜택을 주어야 된다는 목적이 아니라
총선에 대비한 표몰이 쇼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런저런 반대에 부딧치고 결국에 통과된다면,
나중에 더이상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군필자들이 할말이 없어집니다.
니네들이 그렇게 요구해서 들어줬다고 배짱부리게 될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혜택은 그런게 아닙니다.
단지 일부만 받을 수 있는 군가산점 혜택은 필요없습니다.
좀더 실질적인 혜택을 원합니다.

공무원준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자에게도 2년의 시간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보상받을 수 있는 그런 혜택을 원합니다. 

예를 들어 몇가지 아이디어를 나열해 볼께요.

1. 군복무 중 직계 가족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 

2. 제대시 퇴직금 지급 (큰 돈은 아니더라도, 대학등록금이나 취업 준비금은 될 정도)

3. 군필자의 경우 첫 입사이후 2년동안 세금 감면 혜택

4. 군필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이자 대출 서비스 (제대 후 일정 기간 까지만)

이밖에도 군대 안에서 각종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이 더 중요하며,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모든 계급의 사병들이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개정되어야 됩니다.

또한, 상기의 혜택은 여군이나 ROTC에게도 똑같이 적용시키며,

군복무 중 혹은 제대후 혜택을 받는 기간동안
음주운전이나 폭행시비 같은 사고가 발생 할 경우 가차없이 
혜택을 취소 시키는 조치도 같이 따라가야 됩니다.


전 1번 군복무 중 가족 세금 혜택이 젤 적절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감면 되는지는 현실적으로 따져보고 큰 무리가 없게 조정해야 겠지만,
남자 뿐아니라 남자의 가족이 같이 혜택을 받게 되므로,
여자들도 큰 불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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