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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용실을 다녀왔는데 머리가 빨리 다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11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각수의비상
추천 : 0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20 15:22:00
머리도 지저분하고 날도 더워져서 좀 짧게 깎아야지 하고 갔는데

자르시는 분이 이쁘시더군요.


보통은 미용실 가면 직원분들이 이런저런 말도 붙이시고

저도 가서 수다 좀 떨다가 오는 타입인데

고시생활 하면서부터는 말수가 줄어들어서인지

조용히 있었지요.


근데 제가 야구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그걸 보시고는

머리 감겨주시면서 저한테 이것저것 물으시더군요

저도 좀 업됐는지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자주보는 티비프로그램 얘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 좋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가 빨리 다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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