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8사단 21연대 수색중대 04군번으로 경기도 포천에서 근무하였음

 

지금은 8사단이 기갑사단으로 바뀐다 해서 대대급 이하 중대급 수색은 없어져서 족보없는 부대 나온셈...

 

자동소총, 유탄발사기, 부분대장 세 직책을 맡아보았음

 

하사 분대장 있는 분대라서 분교대는 갔었지만 부분대장으로 끝... 근데 훈련때 말고 평상시는 분대장이랑 같다고 보면됨...

 

뭐 암튼 군가중에 최후의 5분이라는 군가가 있음

 

군가랑 상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전방 대부분 부대의 목표는 전쟁 발발하고 나서 5분동안 전멸을 피하는게 목표임

 

가끔 워게임(남북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하면 전쟁발발 5분이후 우리 8사단 생존률 0.05%임

 

내가 이거 보고 사단장이랑 사단장 헬기 조종사등등 헬기탄 애들만 살아남나? 생각했음

 

난 그래도 나름 수색부대라서 그런지 우리부대 임무는 전쟁 발발하면 헬기타고 북한 침투 하는거임 (우리 사단 생존률에 내가 있을수도 있다고!!!!)

 

근데 문제는 워게임상에 8사단 예하 수색대대 수색중대 헬기타기전에 90%정도 사망하고

 

살아남은 10%의 인원중 절반이상이 격추당하고 나머지는 북한 어느 이름모를 야산에 내림

 

근데 내리고나서 50M만 움직이면 포격맞고 죽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고 결국 아무것도 못함

 

뭐 그동안은 대한민국의 특전사나 UDT에서 바다로 해서 북으로 올라갈거같기도함 (특전사, 해군쪽은 모르니까 패스~)

 

우리나라 육군 말고도 전시가 되면 미군이 많은걸 해결 할거라 생각함 (북한이 전면전 생각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군때문임)

 

군인들이 이렇게 전쟁이 발발하면 임무가 여럿 있겠지만

 

서울 경기도권에 있는 민간인은 그냥 ㅈ됨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자주포는 3발을 쏘면 비슷한곳에 비슷하게 떨어진다고 알고있음 TOD? TOT? 사격인가 해서...

 

그러니까 첫발은 좀 높은 각도로 쏘고 두번째발은 첫번째발 보다 조금 낮게 세번째발은 두번째발 보다 조금 낮게 해서 3발이 거의 비슷한 위치에 비슷하게 떨어진다고 알고있음

 

자주포 사거리가 30~40Km임

 

자주포와 방사포는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수량에서 우세함 (성능이 우수하지는 않음)

 

암튼 서울 경기권은 그냥 전시에 포탄이 비오듯 쏟아진다고 보면됨

 

주요타겟? ㅋㅋ 

 

서울에 안중요한곳 있음?? 걍 막쏴도 ㅈ되는거임

 

전쟁나면 그냥 한국은.... 그중 특히 서울은 100년전으로 돌아간다고 보면됨

 

변수가 핵인데 뭐 어디로 어떻게 쏠지는 몰겠지만 핵이 한반도에서 터진다는거 자체가 승패랑은 관계없이 손잡고 씐나게 같이 망하는거임 ㅋㅋㅋ

 

 

 

 

 

 

 

물론 진짜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남북전이 일어나면 무조건 남한이 이김

 

피해는 어찌될지 몰라도 미국,중국같은 외부의 개입이 남북 모두 없다고 하더라도 이김

 

근데 만약 그런 외부의 개입없는 상황에서 이겼다고 치자

 

스타크래프트를 예를들어서 말하자면 테란 VS 테란전임

 

나는 내 본진에 병력이 쪼금있고 주 병력으로 적진을 쳐서 거의 다 뿌심

 

그때 내 본진에 드랍이 왔음

 

내 본진에 있던 작은 병력으로 어찌어찌 겨우겨우 막았고 내 주 병력도 많이 죽긴 했지만 적 본진을 다 부수었음

 

근데 내 본진은 SCV는 다 죽고 미네랄은 49원 있고 커멘드센터는 불타서 피가 깍이고 있음...

 

물론 게임에서는 적 본진을 다 부수면 VICTORY가 뜨지만

 

현실은 VICTORY뜬 이후 재건을 해야되는데... 재건을 못ㅋ함ㅋ

 

아 물론 이건 말그대로 외부개입 없이 남북전일때 이야기임...

 

현실에서는 천조국이 있으니까 저정도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거임

 

암튼 전쟁은 절대 나서 안되는거임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나는 내 조국과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총을 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