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1년 째 되어가는 계란한판 잉여입니다. 그전에는 해외영업 파트에서 2년정도 경력이 있어요. 1년 동안 여기저기 지원하다가 도저히 사무직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할 것같아서 반년간 기술학원 들어가서 공부하고 했는데 여기도 일자리가 마땅한게 없네요. 그래도 경력쌓아서 나중에 해외로 나가려 플랜을 짜두고있었는데. . . 

얼마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건축자재유통업체에서 사원을 모집한다더라고요. 지원을 했더니 붙었어요. 기쁘긴한데 급여조건이  생각보다 좋질않아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중동 근무하는 경우 연봉4900정도면 평균이라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지원한 회사는 초기 6개월은 2800이고 그 이후로 인센티브를 주는데 그걸 합쳐야 4800 될까말까더군요 물론 위의 평균금액은 플랜트 현장근무하는 기준이고 저는 그냥 영업관리사원이라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회사에서는 사택제공, 자가용과 유지비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식비는 기본급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산하니 60만원 정도던데, 이걸로 그 물가비싼 아랍에미리트에서 생활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가족과 떨어져지낸다는 건크게 문제가 되지않는데 보수가 남들보다 적다는게 가장 걸려요. 그런데 돈 따지기에는 제가 지금 가진 자격증가지고는 월200도 벌기어려운게 사실이라. . 계속 백수 연수만 늘면 취업하기도 더 어려울거 같고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이 회사, 다녀도 될까요? 

요약. 중동 아부다비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보수가 해외근무치고 적다. 근데 한국에서 암만 해봤자 그만큼 받을수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