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나를 안건 대학교 선배로 3년전 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군전역후 올해 3월부터 한번 보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취업 준비로 매우 바빴던 것 같아요.
그 후로는 안부만 묻다가, 한달 전에 취업에 성공해서 제게 먼저 연락이 와서 학교 개강전에 점심 밥 한끼 하자고해서 내일 보게되었는데요..
저는 그 누나에게 호감이 있는데.. 선물과 함께 손편지도 주려고 하는데 부담스럽지는 않겠죠?
계속 별 내용도 없는 시덥지도 않은 카톡을 제가 일주일 한두번 매번 먼저 보냈는데, 이 후배가 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구나 라고 느끼겠죠?
아무것도 모르나 ㅠㅠ...
그냥 가벼운 밥한끼에 카페에서 이야기좀 나누다 오려다 하는데 너무 떨리고 긴장되어서요..
선물은 만년필인데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