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시에 혼자 늘어진 반팔티에다 체육복 바지, 머리묶고 갔는데 왠 술취한 부부가 지나가더니 여자가 날보고 웃으면서 지나감.. 카톡보내면서 가다가 기분이 어리둥절했다가.. 욕하고 지나갈려다 참음.. 그러다가 몇바퀴 돌면서 익숙해질무렵 광장쪽에 아까 그여자가 있길래 째림.. 그런데 갑자기 광장쪽에 술취한 남자놈들 무리가 있었는데 내가 지를 보는 줄 알았나 어떤 남자놈이 날보고 쳐웃으면서 쟤 왜 보냐는 둥의 말을 하더니 혼자 쳐웃음 그러다 xx년 하면서 쳐웃음ㅋ 너무 너무 어이가 없고 내가 힐링하러 와서 술취한 년놈들한테 이렇게 비웃음거리가 되는 이유조차 황당해서 벤치에 앉아있다가 요즘 사적인일하고 겹쳐서 눈물이 나서 울고.. 집가는 길에 그 남자놈들 무리가 잇어서 뭉쳐있어서 앞으로 그냥 뛰어갔는데 또 보면서 웃어서 뒤돌아서 째려보고 혼자 욕하고 집으로..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이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왜이리 미x 년놈들이 많나 신기하고 ㅋㅋ 살집있는 친구랑 걷다가 친구보고 웃던 남자새끼들도 생각나곸ㅋ 내가 혼자 그지같이 입고 공원가서 그렇게 우스웠는지 외모지상주의를 정말 느낄수 있었던 하루 내옆에 남자친구가 있었음 그렇게 웃을수 있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자 혼자 있으니까 만만했었겠지라는 생각두 들고.. 집와서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ㅋㅋ 어딜가나 미x년놈은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