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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성욕 없는 남편
게시물ID : gomin_165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oZ
추천 : 4
조회수 : 283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08 07:23:59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새댁이예요
남편이랑은 8살 차인데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 신혼이예요.
따로 아기는 없구요.. 남편은 나이가 있다보니 아기를 빨리 갖길 원하는데.. 요즘 쉬는 날 없이 회사가 바빠지다 보니 운동도 못하고  배만 만삭임산부처럼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체력도 바닥나고 성욕도 같이 바닥나 버렸어요.. 저저번주엔 일주일에 한번?하고 저번주부턴 휴가 였는데 ... 이틀은 친구커플들과 단체 휴가를 가서 못하고 이틀은 따로 둘이서만 여행갔는데 운전을 좀 하고 돌아다녀서 인지.. 제가 티팬티에 슬립만 입고 누웠는데 그냥 자는거예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들어서 한참 혼자 생각하다 서러움이 복받쳐서 울고불고 뭐라고하니 너무 피곤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거예요.. 그 이후로 시댁제사라 못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바람에 또 그날은 피곤해서 못하고.. 한번도 못했네요.. ㅠㅠ
저 나름 몸매만큼은 빠지지않거든요.. 길가다 연기자 캐스팅도 받아봤구... 
문제는 저렇게 말하고 나니 왠지 의무적으로 다가오고 손도 잡기 싫고 스킨십이 불편해져버렸어요..
오빠를 이해하려하지만... 너무 외로워서 울면서 밤을 지샌게 하루이틀이 아니예요..
이젠 임신도 하기싫고 임신하고나면 남편이 더 저를 안아주지 않을까봐 미루고만 싶네요..
연애때 처음 사랑나눌땐 하루밤에 세번하던 사람인데..
연애는 1년벆에 안했그요 ㅠㅠ 
괜히 남편한테 이제는 못 참고 짜증만 내내요..
말하다 보니 서러워서 말이 길어졌네요..죄송합니다ㅜ
인생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ㅠ
어떡해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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