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흰수염을 휘날리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우리 야만용사..
처음 영웅을 픽했을때 웃 옷을 벗고 나와 근육의 섬세함을 보여주던 우리 야만용사...
스킬 하나하나 간지가 뚝뚝 흐르는 그럼 영웅이 야만용사 말고 또 있을까요 ?
템을 하나 하나 맞춰가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게임을 하는 라이트 유저인 저는
야만용사을 걷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뛰었습니다.
처음 디아블로를 접했을때 그리고 혼자서 1막 뒤틀린 어미 부터 5막 말티엘 까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스킬 하나하나 열릴때 마다 어떤스킬일지 궁금하여 한번씩 꼭 써보곤 했죠..
한동안은 투척으로 렙을 올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저도 결국은 바저씨 일까요 ???
야만용사 특유의 도약은 착지 할때 제 심장을 후벼파는듯이 강력한 인상을 주었고
무지막지한 소용돌이는 디아2 때의 향수를 느끼게 해줌으로서 야만용사를 택한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느덧 정복자 렙이 70이 되고 정복자 50까지 왕실런 뛰면서 하급이지만 왕실런을 맞춰보고
셋트템도 불멸왕과 오길드도 맞춰보고.. 고행에서 파티원들과 같이 사냥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유저들이 말하는 고만용사 약한용사........
정복자 180을찍고 고행 3에서만 놀다 제가 정복자 100때 시작한 후배는
정복자10렙에 아즈를 먹은뒤 2주만에 250을 찍더군요...
하지만 그것또한 저의 야만용사 사랑을 접게 할순없었습니다.
제가 고행3에서 놀고있자 후배녀석은 6에서 놀면 빨리 오른다고 6으로 가보라고 빨리 렙업하고 템도 잘떨어진다고..
오늘 처음 고행5에 도전해봤습니다.
부캐 성기사44렙인데 만렙까지만 버스태워주실분 없나요.??
야만용사를 저버린게 아닙니다. 야만용사 템을 구하기 위해선 높은 단에서의 파밍이 필요할뿐입니다...
만렙 악사가 있지만.... 주스텟 힘인 템이 필요할뿐입니다.. 도와주십시요..ㅠㅠ
가슴이 시키는 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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