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명찰을 잃어버렸습니다. 근데 우리학교 명찰은 없으면 벌점이 받아서 꾀 중요했습니다. 명찰형식은 명찰에 핀이있어서 옷에 꽂고다니는 뭐 그런 형식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명찰 뒤에다가 제 번호를 적은다음에 잃어버리면 혹시 누군가 주워주는 뭐 그런걸 생각했고 솔직히 말하면 걍 친구따라 한 장난?? 뭐 그런거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 1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문자로 오더군요 '명찰 주었어요!!.' 보니까 제 명찰이 없었네요. ㅋㅋ 전 '아... 몇학년 몇반이세요? 제가 글로 가겠습니다.' 했더니 '3학년x반 ㅇㅇㅇ이에요'라고 문자로 왔습니다. 근데 학년반 까도 되지 않나? ㅋㅋ 암튼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긴한데 남자반따로 여자반따로인 그런 반이였습니다. 그 명찰주우신분은 여자반이였고 전 오유인으로서 기대했습니다. ㅋㅋ 솔직히 제 친구도 기대되고 나도 기대되고 이글 보는 님들도 기대는 개뿔 암튼 딱 가서 고1인 제가 들어간다음 뻘줌하게 저기..."ㅇㅇㅇ 누나좀..." 하니까 누님들이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리고는 드래곤볼의 미스터사탄같은 누나가 저한테 명찰을 주더군요 그런데 그 표정... 나라잃은 김구표정?? 그거 실제로 보신분 있나요? 개객이가 나도 실망하고 님도 실망했으면 된건데... 진짜ㅋㅋㅋ 나도 그때 기분이 실망으로 가득찼는데 ㅋㅋㅋ 그때 그 나라잃은 김구표정 ㅋㅋ 내가 또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네 ㅋㅋㅋ
그래서 복수로 반에다가 소리없이 방구끼고 왔음.
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냄새나면 나인줄 알꺼아니야... ...... ㄱㅊ아 ㅋㅋ 3학년 갈 일도 없는데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