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이 맨유 오느니 마느니 할때부터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는데 걱정이 현실이 되니 좀 그렇네요....

 

무리뉴는 선수비 후공격을 꽤나 많이 쓰는 편인데...

일단 즐라탄 움직임 자체가 이제 예전같지 않아.. (예전에도 사실 역습에 특화된 선수는 아니기도 했지만)

전술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게다가 논란이 될수도 있지만 사실 즐라탄이 중요한 경기에서 버로우도 탈때도 많구요

 

물론 스토크전 (전 개인적으로 한 5대1 정도 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처럼

지공을 하면서 쪼여오는 전술에 어느정도 잘 맞아 떨어지고

즐라탄이 두골정도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크 키퍼 인생경기라... ㄷㄷ)

 

1시즌을 놓고 길게 봤을때 중하위권 팀들이랑 경기에서 유용하고

상위권 팀들이랑에서도 평타만 친다는 가정하게선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다는 가정하에..

 

첫 공식 4-5경기보고 그런 가정이 잘 맞아 떨어지겟거니... 했는데

맨시전부터 몸이 너무 무거워 보이고

창 끝은 너무 무뎌졌어요...

 

사실 한경기 한경기에서 한 골만 넣는 역활로만 보면

전체적인 움직임은 별루여도 승리에 필요한 움직임 하나로만 먹고사는(?)

꾸역꾸역 넣는다고 하죠.. 그런걸 바랬는데 요즘 결정력이 영....

 

요즘같은 움직임으로 봐선 확 4-4-2 로 바꾸고 레쉬포드랑 투톱으로 타겟형으로 바꿧으면 좋겟건만

나머지 선수들 성향이 너무 4-3-3 이나 4-2-3-1 이 강한 선수들만 모아놔서 딜레마네요

그와중에 다른 선수들도 결정력이... 폭망이 되어가는...

 

시즌 전엔 슈나이댈랭/블린트/캐릭/슈바니가 (로테) 수미나 홀딩으로 안정화하고

중미에 에레라/브로콜리/캐릭 (로테) 가 상대팀에 따라 박투박 같은 역활

공미에 포그바/미키/마타/에레라 (로테) 로 휘젓고

공격엔 즐라탄/레쉬포드/마시알/루니/미키/린가드 (로테) 로 몰아치는 걸 생각했는데....

 

이제 스쿼드도 두텁고 한데 뭔가 좋은차를 메뉴얼로 샀는데 아직 기어 바꾸는걸 잘 못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미키랑 캐릭의 캐미를 한경기에서 보고 싶네요..

미키가 라인 붕괴하고 캐릭이 찔러주고 즐라탄이 마무리..

 

그리고 어디선가 글을 봤는데 맨유가 요즘 없는게 크랙 선수가 없다하는 아쉬움이 있는것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포그바 영입이 많은 분들이 크랙선수 영입처럼 다 뚫고 챈스메이킹을 해야하는것 처럼 보시는데

사실 유베에 있을때도 크랙은 디발라였다고 생각해요.. 미키가 그렇게 되야할텐데...

 

아직 8라운드 밖에(?) 돌지 않았으니 이제 30라운드 남았습니다.

이제 수비는 꽤나 안정이 된거 같으니 점점 더 나아지겠죠...?

 

아...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암튼 뭐 무감독이 알아서 하겠죠...

결론은 푸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