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가지 이유로 유니콘 똥을 3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대에서 썩히고 있었죠
1. 귀차니즘
출근시간에 물먹이고 물뺴고.... 하는 거 너무 귀찮......
세척은 더 귀찮.....
2. 물광 < 매트 마무리 선호
그래서 웨지푸드가 더 제취향
근데 오늘 응가퍼프의 위대함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이넘의 에스쁘아 프로테일러ex 파데 때문....!!!
브러쉬와의 조합은 기똥차게 좋으나...
브러쉬가 너무 커서 빨면 겁나게 늦게 마르고 (이틀은 걸림-_-)
브러쉬 쓰기는 더 귀찮........._-_
웨지퍼프로 써봤는데 거업나게 뭉치고
래스팅실크랑 섞으면 좀 나아질까 싶었더니 극강의 뭉침을 선사해줌 (특히 코부분..........끔찍!!!!!)
촉촉한 척 하면서 사실 입자가 곱지 않은건지 겁내 뭉치는....!!!
아 그래서 나와는 안 맞는 것인가!!!!
하고 버려놨는데
오늘도 화장을 지우고 나서 심심했지요
미스트 + 겔랑 로르 투척 후....
요새 뷰게에서 핫한 똥펖으로 프로테일러를 샥샥 발라주니...
뭉침?? 그게 머임???
우오... 환상적으로 발리네요
갠적으론 프로테일러ex + 브러쉬 보다 프로테일러ex + 응가퍼프의 조합이 더 좋은거 같아요
단점이 있다면 응가퍼프가 사이즈가 커서 콧망울 부분처럼 깊은?? 부분은 화장이 잘 안되어서
입생 매직펜으로 콧망울 부분 커버해주고 더페샵 퍼프로 해결했네요
암튼 오늘 끙가퍼프의 매력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