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마트에 버터를 사러 갔더니 버터가 두종류 있습니다.
무슨 홈버터 하고 이마트 PB 쿠킹버터 제품.
가격은 7천원대.
서울우유 버터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긴 했는데..
중요한건 버터의 함량 문제인데요.
보통 버터는 유지방 100%짜리입니다. 원유에서 유지방만 분리해 만들죠.
여차하면 생크림을 오버휘핑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금을 넣으면 가염버터. 소금을 빼면 무염버터.
뭐 그래서 기존까진 가염이냐 무염이냐만 보고 구입했어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제품을 주의하라 말씀드리는 이유는, 일단 첫번째로 두 제품이 한 공장에서 나온 하나의 제품이라는 것과.
그리고 원재료 함량이 유지방 100%가 아닌, 가공버터 9x%라고 돼있어요.
그래서 공장에 연락해봤습니다.
결론은 유지방 80%이하. 팜유(통상 마가린)4%
나머진 탈지분유.
아마도 전 다음부턴 같은제품 구입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좀 당황스러웠던건, 최근 재방문할때까지 매대에 저 두가지 제품만 있었던 겁니다.
더 좋은 버터를 선택할 여지가 없어서요.
버터사러 갈땐 이마트 안가게 될 것 같아요...
그냥- 베이킹하시는분들 알아두시라구요~
담엔 그냥 인터넷에서 앵커 두어개 주문할까 생각중임다ㅡ
마무리는 어제 맹근 브라우니 컵케익- (까페 뭐시기님 레시피 좋아요 캄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