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동갑인 여자애인데..

되게 뭔가 관심 없어 보이다가도 연락을 하면 잘 받고..

여자들은 보통 스킨십을 먼저 안 한다던데

같이 있으면 웃으면서 살짝 치거나 이동할 때는 가끔 제 손목도 잡기도 하고.. 

뜬금 없이 전화가 와서 오랫동안 통화하기도 하구요.

다른 곳 보고 있다가 그 아이가 저를 보고있는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려보면 얼굴은 제 쪽인데 눈은 다른 곳에 가있더라구요. 

저를 쳐다보다가 눈동자만 다른 곳에 둔 건지 아니면 애초에 멍 때리고 있었던 건지..ㅋㅋㅋㅋ 

저랑 같이 있으면 이야기 할 때 많이 웃곤 하는데 원래 웃음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요 

썸인가? 싶다가도 주변에 누군가가 너네 둘이 연인같다고하면 막 손사래를 치는 모습을 보면 아예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요ㅠㅍ 

그리고 본인이 놀 때나 뭔가를 하고 있을 때는 연락이 잘 안 되는 편이기도 해요ㅠㅠ 평소에는 연락이 잘 되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뭔가 저 친구의 우선순위에 내가 없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주로 먼저 연락하는 건 제 쪽이고..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 온 적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카톡이고 딱 한 번 전화가 먼저 온 적 있거든요.

뭔지 모르겠어요 . ㅋㅋㅋㅋ 

위에도 적었지만 누군가 연인같다고 하면 손사래치면서 막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

이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