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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
게시물ID : gomin_1651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ra
추천 : 0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9 20:41:40
200일 정도 사귄 남친이 잇어요

남자친구는 현재 백수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많이 힘든 상태구요

많이 예민한 편이에요

어느 정도냐면

비가 온다 해서 제가

우산 안챙겼냐고 안챙겨쥬면

삐져서 하루종일 힘들어하는 사람이에요


암튼 그랫던 남친이..

저번주 수요일 어떤 일이 잡혀서

토요일까지 타지에 가잇게 됏고

거기 잇는 동안 너무 바빠서

틈날때 카톡밖이 못햇어요

전화 못한게 서운해서

전화좀 해주지 서운행 

이 한마디에 엄청 삐쳐서..

또 힘들어 하더라규요 남친이.


그리고 토욜날 집에 온 남친이

저에게 장문의 톡을 보냇어요..

내용인즉슨 뭐냐면


3박 4일간 너무나 보고싶엇는데
정말 바빠서 전화를 못햇다
카톡이 그나마 전부엿다..
사람도 주변에 많앗고..

근데 사소하게 다툼하고나서
몸이 너무 아파지고
우울해지고
밥 먹으면 채하고..

너를 무척 사랑하눈데
너무 힘들다..

객관적으로 내 상태가
우울하고 불안해서
좋지 않을것 같다..

난 우리의 관계를
쉽게 헤어지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정말 살아나야할 시간이 필요하다..

한달후에
우리 관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연락햇으면 좋겟다..


라고 보내왓네요..

그래서 알겟다고는 햇지만

기다리는 입장에서 너무 지치고..근데

남친이 사귀는 동안 우울증으로 얼마나

힘들어햇는지 아니까

무ㅓ라 할말은 엄ㅅ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한달간 그냥 잘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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