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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Ω
추천 : 10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0/19 17:11:40
담임선생님은 예의를 굉장히 중요시 하시는 분이시고 엄하세요.
눈매도 굉장히 무섭고 말또한 직설적이죠.
잘못하면 바로 사람마음에 비수를 꽂으며 직설적으로 꾸중을해요.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담임 선생님은 임산부 입니다. 고3 학기초에 임신을 하셨죠. 몸을 생각하셔서 담임을 다른선생님으로
바꾸실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계속 힘든몸을 이끌고 하세요. 하지만
저희또한 곤란해요. 선생님이 힘들어 하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수 없어요. 고3은 중요한 시기잖아요.)
하지만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비쳐지는 모습은 언제나 화났고 언제나 꾸중을하고
언제나 사람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씀만하세요.
'잘못했으니깐... 그래서 그런거야... 내가 잘못한거잖아?'
라는 식으로 몇번을 넘겨도
인간쓰레기에 왜사냐 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사람마음에 비수를 꽂는것까지 이해 해야하나요?
사건은 이래요. 고3 졸업고사죠.
저희학교 50%는 수능을 안봐요. 대학은 연계나 협약 수시로 붙었죠.
그래서 반아이들 대부분은 졸업고사 끝나고 놀 생각으로 가득차있었어요.
시험도 대충봤죠.
선생님은 시험 성적으로 화나셨어요.
너무 점수가 안나왔으니깐요.
너희들 인간성이 뭐냐 인간쓰레기에 왜사냐 라는 식으로 쏘아붙였어요.
시험 못본건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죠.
하지만 선생님들도 수업이나 시험을 비중있게,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지 않았어요.
담임선생님은 수업을 5,6번 빼먹고 그냥 책 내용을 필기하라고 하고
다른반 선생님들은 안그러시고 유독 저희반 선생님만 그러세요.
심지어 다른반 담임선생님은 '시험시간표? 필요없잖아?'
라는 식으로 까지 나오세요.
그런데 유독 저희선생님만 그래요.
도저히 제 논리로는 이해할수 없어요.
선생님은 항상 성인군자 처럼 말하고 마치 자신은 어떠한 잘못도 없는것처럼
저희에게 속임을 받은,상처받은 피해자처럼 말씀하세요.
이해할수 없어요.
적어도 선생님은 자신이 한말이 어떤 파급을 내는지 알고 그러는걸까요?
심지어 상처받아서 카터칼로 피 안날정도로 자기 살을 사정없이 긋는 아이도 있어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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