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궁금해 한다는 것과 호감이 있다는 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단, 저는 그 후배를 좋아하고, 그 동생은 저를 좋은 선배로는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친하진 않고 어색하기도 한데, 종종 이런 부분이 멋있더라 하는 칭찬도 듣곤 했어요
이정돈 예의상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저를 궁금해하기도 했나봐요, 다른 사람에게 제 소식을 묻곤 했었다네요.
그런데 선톡 받은 적 없고, 톡 하면 잘 받아주긴 하는데 항상 텀이 꽤 많이 길어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귀찮거나 톡 안하길 바라는 건가 싶어요.
항상 늦게 봐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도 매번 그러니까, 연락하지 말라는 말인데 내가 눈치가 없이 못알아들었나 싶어요.
선배니까 예의상 늦게봐서 미안하다고 하는 것 같구요.
(sns는 또 자주 하는 애라... 제가 눈치없는 걸로 이해하고, 연락안한지는 꽤 되었네요.)
두 개만 물어볼게요.
하나는 호감과 호기심이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또 하나는, 카톡 늦게 보는 게 연락하길 꺼려하는건지.. 제가 눈치가 없는 건지요..
읽어주신 분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