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더 지니어스 안보신분들 보지마세요!
진호형을 만난건 저번 겨울이었어요
처음 잡은 형의 손은 참 따뜻했어요...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번호를 교환했어요..
꿈만 같은 일이었죠...
하지만...진호형에게는 ...
차유람이라는 반쪽이 이미 있는 상태였어요...
진호형이 유람씨의 손을 잡아줄때
허전햇던 제 손을 잊을수가 없어요..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속으로 자꾸 신경쓰였죠..
물론 형에게는 티가 났었을거에요
가끔이라도 이런 농담을 할때에도
마음이 두근거렸어요 사실...
형이 처음으로 우승했던날을 기억해요
제가 처음으로 형에게 안겼던 날이에요
형에게 진심을 고백했을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어요
이해해요..형에게는 그녀가 있으니깐요
저.
형을 잊기로 했어요...
아니,
한 번 잊어볼게요
좋았던 기억은 가슴에 묻어 둘게요
형 옆에만 따라다니던 꼬마가 아닌 남자로 태어날게요
물론 형과의 첫키스는 잊지 못할거에요...
이제는 현실을 바라보고 갈때니깐요....
안녕...
성규의 첫 사랑 이야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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