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아이폰5s 를 중고로 사줬어요.
소중히 좀 쓰지
또 계속 떨어트려서 액정 우측 상단에 자국 다 나고 들떴네요.
들뜬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제가 붙여주면 되니까요
근데 저 그거 아이폰5s 중고로 최대한 여친 마음에 드는 색깔로 사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리고 둘다 알바하고 그래서 솔직히 여유있게 산거 아니거든요
20만원 주고 샀었는데 그때 20만원... 그렇게 작은 돈 아니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내가 어떻게 해준건데...
근데 티는 못내겠고ㅎㅎ...
그러는 와중에 여자친구 내 속을 박박 긁어놓는말
핸드폰을 어떻게 안떨어트리고 쓸 수 있냐고 ㅎㅎ...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는거라 그냥 웃고 넘겼는데
진짜 저게 말인지 똥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 미친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당연히.. 당!연!히! 떨어트릴수 있어요 당연하죠 누구나... 떨어트리죠 저도 떨어트려요 맞아요
근데 그걸 존나 무슨 당연하게 쳐 말하는게 어딨어욬ㅋㅋㅋㅋㅋㅋ
안떨어트리려고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거지 아 정말......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말을 해도 어쩜 저렇게 말하는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케이스도 맥풀 케이스 하나 남는게 있어서 이거 쓰라고 줬었거든요 예전에?
근데 무거워서 싫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 나는 오만가지 ㅆㅂ 노력을 다해주는데
정말 허무합니다.
죄송해요 욕해서...
털어놓고 싶었어요.... (여자친구한테는 전혀 한번도 욕한적 없고 할생각도 없어요;; 저는 제 혼자 있을때만 욕합니다 참고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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