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문제 하나로 관계가 금이 가고 박살날수 있다는걸 ㅁㄱ사태를 통해 알게됬네요.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한채 단톡방에서 자신의 의견이 모두의 의견인양 말하는게 매우 당연하다는듯한 행동. 넷상에서는 그 의견을 지지해주는 사람들만 만나니 판단력이 흐려진걸까요.
매일 출석하듯이 시작되는 이성혐오를 친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참아야 했을까요?
아쉽게도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아닌건 아니라고 지적해야되는 성격이라서 그걸 봐주진 못했고
그덕분에 전 매번 여혐주제 가져올때마다 태클거는 이해할 수 없는 친구가 됬겠죠.
인간관계에 신중하고 어느정도 친해질때까지 사람을 그닥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오래된 친구들마저 이러니 불신이 더 심해질것같네요
아침부터 푸념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