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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방에 중독이 되는듯 합니다.
게시물ID : diablo3_165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리벼리아빠
추천 : 2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09 13:06:55
비취 입장에서 가장 안전하고 빠른 사냥은

운수, 절멸악사, 샷건(or 워봉법 or 냉기야만)

조합인것 같습니다.

서로 약간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몇몇 특성을 손질하여 맞추면 정말 빠르고

안전하게 균열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버그라고 볼 수 있는

절멸(죽표-사신의낫) 과  절단기세팅 비취법사의 콤보는

정말 압도적인 딜링입니다. 여기에 수도사까지 있음

정말 빨라집니다.

길드원이랑 다닐땐 요샌 여러캐릭이 만렙이고 하다보니

서로 조합을 맞춰서 가는 편입니다.

주로 제가 주력캐릭인 비취로 돌지만

길드내에 운수가 별로 없어서

좀 허좁한 스펙이지만 운수캐릭으로 돌고요...


근데 이건 좀 노가다 반복같은 느낌이 요새 많이 들어서 요샌 좀 질리드라구요
ㅎㅎ..

그래서 요샌 공개방엘 자주 갑니다.

공개방 채널중 "차원 균열" 을 선택하면 보시다시피

참여자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제일 많을때가 주말 오후인데

이때도 200 여명 밖에 되질 않습니다.

Screenshot181.jpg

공개방엘 가면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이는 차원균열 공개방에 들어와서 열심히 현상금 퀘스트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냥엔 참여하지 않고 대장장이랑 창고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하기도 하고(결국 추방당함 ㅎㅎ)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은것 같고

가끔... 아시아에서 불어를 쓰는 나라의 파티원들(인도쪽 이라고 하드라구요?)

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첨엔 이게 어디 말인지 몰라서

길드창에 그 사람들이 쓰는 말을 그대로 계속 쓰니깐

길드원중 불어를 잘 하시는 분이 불어라고 하시드라구요.

영어는 그나마 몇몇 단어로 뜻을 짐작 할 수 있지만

전혀 알아들을수 없는 언어로 대화를 하는 외국인들과 게임을 하는것도

재미요소 입니다.

균열을 돌고나서 떨어진 코어급 아이템중 자신에게 필요없는건

그곳에서도 링크를 걸고 영어로 짤막하게 need? 라고 써서

나눔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합니다.


구성도 참 재미있을때가 많습니다.

어쩔땐 정말 완벽한 구성으로 쾌적하게 클리어하지만

어쩔땐 제가 여러명을 쩔 시켜준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힘들다기 보다는 저는 잼나드라구요.

같은 장소에 여러 까다로운 정예몹들에게 여러번 죽으면서

계속 부활해서 심지어 장비가 뽀개져서 마을을 들락달락 해가면서까지

모르는 사람들과 시너지가 없는 구성임에 불구하고

악바리처럼 달라들어서 모든걸 클리어 하면 그 쾌감이 정말 즐길만하드라구요

가끔 화력이 정말 대단한 유저가 입장해서

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하고...(걍 뒤에 따라가면서 금화 줍줍 ^^*)


그래서 전 요새 공개방에 자주 갑니다... 렙업은 좀 더뎌도

재미진 일들이 많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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