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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닉언죄) 니니천사님 반찬나눔 자랑하려왔어요!!!♥
게시물ID : cook_165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변태wer
추천 : 12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20 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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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니니천사님께 세이어스 토너 나눔신청을 했었더랬쬬.
근데 빙구같이 마감시간 착각해서 놓...침..ㅠㅠ
나눔은 그렇게 불발되고 다른분께 갔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
그런제게 니니천사님은 닉처럼 진짜 천사같이 이제 막 자취한 저에게 반찬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 자취할때 부모님도 따로 시골로 같은 날짜에 이사하셔서 서로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반찬을 얼마 못가져왔던지라(딸년은 다 도둑년이라던 엄마말씀이 생각나네요)
텅텅빈 냉장고를 보며 염치불구하고 나눔을 받았습니다.
그 택배가 오늘 도착했어요!!

니니천사님은 쪼끔씩밖에 안담았다고 했는데 이게 왠걸
집에있는 제일 큰 반찬통이 딱 2개있었는데 그거 다썼어요ㅋㅋㅋㅋ


1.jpg
오른쪽 위에는 쏘세지 야채볶음!!
저거보다 좀 더 작은 반찬통에 담았다가 흘러 넘칠것같아서 다시 옮겨닮았었죠ㅎㅎ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은 쏘야랑 양이 비슷하길래 알아서 큰 반찬통에..
그리고 멸치볶음!! 하아.. 저 견과류들좀 보세요ㅠㅠ아몬드에 호두까지 있어요ㅠㅠㅠㅠ
그 아래는 먹어보니 취나물 같습니당~ 저 나물 엄청 좋아해요ㅋㅋ 오늘 저녁밥이 기대됩니다♡
그 밑은 고추부각이에요!
이거 손 많이 가는건데ㅠㅠ 
엄마도 그래서 안해주고 어릴때 먹고 못먹어본 음식이거든요ㅠㅠ 
이건 진짜 바로 한입 먹고 콩댄스를 췄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각너므좋앙ㅠㅠㅠㅠㅠㅠ



2.jpg
이건 오리고기!(광고ㄴㄴ)
얘는 며칠후에 친구가 집들이 온다고.. 해줄거 없었는데 정말 잘됐어요.
친구랑 조금 나눠먹고 나머진 다 제가 먹을껍니다♥헤헤



3.jpg
마지막은 곰국이에요!
사진이 좀 크네요. 죄송합니다.
이거 부각보다 더 더 손이 많이가고 정성도 많이 들어가야하는 음식이잖아요ㅠㅠ
부모님이 바쁘셔서 이것도 잘 못먹었는데..
감동으로 찌르르한 가슴을 붙잡고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니니천사님 덕분에 냉장고가 풍요로워졌어요.
그리고 음식도 음식이지만 마음씨가 정말 고우시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얼굴한번 못본사인데..
메일이나 음식 보내주신거나,
절 걱정 많이해주시고 이런거 저런거 어떻게 먹으면 된다고 엄마처럼 말씀해주시고,
음식도 혹여 샐까봐 꽉 묶어서 이중으로 비닐에 담아서 보내주시고..
밥 굶지말고 꼭 챙겨먹으라고 당부하던 엄마 목소리가 생각났어요ㅠㅠ
쌀쌀해지는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나눔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니니천사님께 감사드리고,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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