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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챔피언십PO-승격PO 개최...관전 포인트는?
게시물ID : soccer_165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1 2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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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우승 트로피. 올해는 누구의 품으로?
챔피언을 향한 첫 여정이 시작된다. 동시에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도 이어진다.

‘2016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과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이 이번 주말에 펼쳐진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은 22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은 23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 두 팀은 챔피언 결정전행 티켓을 놓고 2차전(10월 29일 오후 1시)을 치르고,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 두 팀도 상위리그 행을 놓고 2차전(10월 30일 오후 1시)을 가진다.
정규리그 1위 포천시민축구단.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포천을 넘어야 한다
- 누가 포천시민축구단을 만날 것인가?

K3리그는 올해 20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총 19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가린 뒤, 1위 팀은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고 2~5위 팀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갈 한 팀을 가려낸다. 포천시민축구단이 1위가 되면서 김포시민축구단(정규리그 2위)과 전주시민축구단(정규리그 5위), 청주시티FC(정규리그 3위)와 양주시민축구단(정규리그 4위)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전통의 강호이자 리그 선두인 포천시민축구단을 끝까지 괴롭힌 거의 유일한 팀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포천시민축구단(승점 50점)과는 승점 1점 차로 2위(승점 49점)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16승 1무 2패다.

김포의 핵심 선수는 단연 김성민이다. 팀의 주장이자 주포인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경기 20골을 득점해 개인득점순위 1위를 확정했다. ‘득점왕’이다. 2위인 이선기(이천시민축구단)가 기록한 18경기 14골을 크게 넘는 기록이다. 골을 잘 주워 담는다며 붙여진 ‘환경미화원’이라는 별명처럼 김성민의 특기는 높은 골 결정력이다. 김성민의 득점을 돕는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도 매우 좋다. 김포가 가진 가장 큰 힘이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올해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 2016 시즌 최종 성적은 11승 4무 4패다. 2007년 전주EM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10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순위는 5위지만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시즌 개막 후 5월 28일에 열린 청주시티와의 경기까지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특히 선두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5월 21일)에서 2-1로 승리했다. 포천이 올 시즌 기록한 유일한 1패의 상대가 바로 전주시민축구단이다. 저력이 있다. 개인득점순위 5위권 안에 진입한 선수는 없지만, 올 시즌 10골을 넣은 주장이자 공격수인 김선규를 주축으로 한 끈끈함이 강점이다.

김포시민축구단과 전주시민축구단은 올해 7월 16일 김포의 홈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김포시민축구단이 후반 23분에 터진 배대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시민축구단을 1-0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15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청주FC
- 누가 상위리그에 살아남을 것인가?

우승 팀 경쟁만 있는 게 아니다. 중위권 팀들의 살아남기 위한 경쟁도 있다. 올해 성적을 토대로 K3리그는 2017년부터 상, 하위리그로 분리돼 자체 승강제를 실시한다. 상위리그인 K3리그 어드밴스에는 총 12팀이 참가하는데, 2016년 성적을 기준으로 1~11위가 직행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12~15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최후의 승자 한 팀은 K3리그 어드밴스 막차를 탈 수 있고, 나머지 세 팀은 내년 시즌 하위리그인 K3리그 베이직으로 간다. 

이에 따라 승격 플레이오프는 시흥시민축구단(정규리그 12위)과 청주FC(정규리그 15위), 중랑코러스무스탕(정규리그 13위)과 평창FC(정규리그 14위)의 대진으로 결정됐다. 네 팀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승격 플레이오프의 첫 주인공인 만큼 이들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8승 2무 9패(승점 26점) 12위로 끝냈다. 경주시민축구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패한 게 승격 플레이오프행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정규리그 전체 득점은 32점으로 중간 수준이지만, 실점이 40점으로 조금 많은 편이다. 

30세의 ‘젊은 피’ 박양훈 감독이 이끄는 청주FC는 부여FC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2-2로 끝내며 승격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가졌다는 점은 청주FC에게 있어 상승세가 될 수 있는 요인이다. 시흥시민축구단과 청주FC는 올해 8월 20일에 격돌했다. 시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은 임동준, 김상연의 골로 엄강호가 한 골을 넣은 청주FC를 2-1로 꺾었다.

중랑코러스무스탕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승 4무 9패를 기록했다. 승점 22점으로 13위다. 정규리그 종반에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상위권 팀들을 위협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최고의 다크호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규리그 전체 득점은 25점, 실점은 27점이다. 

평창FC는 올 시즌 5승 3무 11패로 14위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전체 득점은 18점, 전체 실점은 39점이다. 대학생 등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체력적으로는 우세하지만, 경험이 적다보니 노련미에서는 다소 밀린다. 중랑코러스무스탕과 평창FC는 올해 7월 16일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격돌했다. 당시 중랑코러스무스탕이 이광민, 장연식, 서세진의 연속골로 평창FC를 3-0으로 완파했다.

<'2016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22일 오후 1시)>
김포시민축구단 vs 전주시민축구단 (김포공설운동장) - IB스포츠(IPTV/위성)/네이버 중계
청주시티FC vs 양주시민축구단 (흥덕축구공원) - IB골프(IPTV/위성)/네이버 중계

<'2016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23일 오후 1시)>
시흥시민축구단 vs 청주FC (정왕체육공원) - IB스포츠(IPTV/위성)/네이버 중계
중랑코러스무스탕 vs 평창FC (효창운동장) - IB골프(IPTV/위성)/네이버 중계

* 정규시간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상위 팀 승리

글=안기희
사진=FAphotos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3567&Page=1&Query=Gubun%3D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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