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남친이 왜 똥차같은지는 구구절절히 적진 않을게요...ㅠㅠ....
주위 사람들한테 남친얘기를 못해요. 얘기하면 헤어지란 소리밖에 더 들을 게 없으니까, 
나만 불쌍한 애 되니까 그냥 항상 잘 사귀고 있는 척 하구...ㅠㅠ (그냥 일상적인 거 말해도 주위에서 그러네요..)

이성적으로는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이렇게까지 연애해야하나 싶어서 남친이랑 헤어질려그래도 감정적으로는 그냥 보고 있으면 자꾸 웃음이 나요... 너무 서러워져서 화를 내다가도 남친이 "왜그래ㅠ?" 이런 식으로 내가 잘못했어~ 이런 식으로 애교?부리면 참으려고해도 힣... 헿.. 이런 식으로 웃음이 터져요................... 
남친은 제가 서럽거나 화나는 거 얘기하면 정말 예쁘게 "미안해~"이런 식으로 말하지만 절대 안 고칩니다....ㅠ.. 
웃을 때 연예인 바비 느낌처럼 너무 예쁜데 제 눈엔 당연히 제 남친이 훨씬 잘생겼어요
하는 행동은 진짜 나를 이렇게 막 대하나 싶은데.. 근데 말투나 만났을 때 애교? 이런 게 진짜 너무 예쁨...... 나쁜 행동하는 것도 저를 쉽게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한다는 건 잘 알고있지만, 그렇게까지 악의는 없어보이는 게 보여요..  
최근엔 제 생일이 한 달이 지났는데 생일선물을 못 받았어요... 생일선물이 중요한 건 아닌데... 그래도 서럽네요. 근데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우울하다가도 남친보면 또 참을려구해도 또 웃음터지겠져.... 남친이...너무 예쁘니까.....ㅋ....... 
제가 남친을 예쁘다고 표현하는 건 진짜 예뻐서 그래요..  남친이 여성스럽고 중성적으로 생겼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요..  진짜 우울하네영...ㅠㅋ  남친이 첫남친이라서 이런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휴..

이렇게 남친이 맘에 안 들면 헤어지면 되는데 왜 헤어지지를 못하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