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주 정도 됐고 이번주말에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남자친구가 부산으로 여행가자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좋다고 했어요. 저는 숙소를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같은 데에 갈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주워듣는 말로는 보통 여행가는걸 허락한다는건 잠자리를 허락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하더라구요...? 전 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뎈ㅋㅋㅋ 그런 얘기를 들으니 너무 당황스러워지더라구요...못간다고 당일치기로 간다고 해야하나 싶고ㅋㅋㅋ
그리고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여행을 가면 안좋게 보나요?ㅠㅠ 부모님께는 그냥 친구랑 놀러간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