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 헤어지자 그런건 너잖아.
게시물ID : gomin_1652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nb
추천 : 1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6 15:41:34
남자와 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웠습니다. 
서로 지기싫어서. 

저는 결정적으로 남자를 고소할수있는 무언가를 들고있었고 남자는 그것이 무서워서 화내고 사정하고 빌었습니다.

만나서 무지하게 또 싸우다가 남자가 안고싶다는 말로 또 홀랑 넘어가서 저는 바보같이 잤고요

그다음날 여자가 고소를 왠만하면 하지않겠다. 너도 내가 싫어하는 행동 하지말라니 절대 하지않겠다는 말과 함께 남자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는 기가찼어요. 아무리 침대에서 하는말의 8할은 구라라지만 너 어제 날사랑한다고 죽을거같다 하지않았니?

기가차서 가만히있는 저를 두고 팔랑거리며 신나서 날아가는 남자를 보니 우습기도 하고 진이 다 빠질대로 빠져서 저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고도 믿기질않아 몇번의 전화를 하니 남자는 빨리끊고싶어 죽겠다는냥 전화를 받길래 전 그냥 거기서 그만뒀어요.  그냥 모든관계를.  이미 헤어짐도 통보받은마당이니까요. 

그리고 며칠 연락이없고 남자는 누가봐도 제가 연락을 하지않아 삐져서 카톡탈퇴를 합니다. 

제가 등신이죠. 그런 탈퇴 할 필요없다 라는 의미로 안부문자를 보내니 남자는 다시 잘해보자는 뜻으로 여기고 팔랑 또 날아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 좀 구해달라는 말과 함께 

저는 정말이지 기도차고 어이도 없었지만 남자가 너무좋아해서 미안해요 라는 말과 결혼하고싶다. 헤어지자그런건 고소할까봐 그랬다. 연락안한건 내가 (남자) 먼저하면 없어보이지않느냐 라는 말과 함께 빨리 결정하라합니다. 결혼을.

그리고는 못참겠다는 말과함께 자고싶다고 하지만 저는 응해주지않았고요 이젠 남자가 화를냅니다.
자길 선택하지 않으면 폭주해서 다른여자랑 결혼한다고 
저는 그래 좋은것만 생각하겠다 그러나 지금당장 대답할순없다 라고 하니 남자는 화를내고 돌아섭니다 

그리고 걸려온전화로는 나때문에 헤어지는거라고 합니다. 내가 선택을 하지않아서. 만날만큼 만났는데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내모습에 화를내고 내가 자길 좋아하지않으니 진짜 헤어지자합니다.

아니 그럼 지난번에 헤어지자그러고 팔랑거리며 날아간건 너만의 쇼였니?
 이런 등신같은 생각을 하는 내자신이 고민입니다. 

아......아이고 누굴탓해. 내가 등신이지.
나이에 휘둘려 결혼못할까봐 계속 끌고있는 내가 등신이라 고민이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