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사실 나이트 자주가는 여자였고...만난남자 많고 아는 남자 지금도 많은거 모르는거 아니고 사귀었고, 그러려니 했어요.. 몇일전에도 딴 남자랑 둘이서 새벽까지 술먹고 자기는 떳떳하게 행동했으니 화내지 말라 그러니 제가 할 말이 있나요. 떳떳하게 행동했다니 뭐 그러려니 해야죠
오늘 그언니들 하고 나이트 간다길래 말했어요
나:나이트 가면 부킹하지마라. 여친: 언니들하고 같이 싸잡혀서 들어가면 어쩔수 없잖아.
나: 그럼 나이트만 갔다가 집에 들어가라. 여친: 언니들이 애프터 잡히면 머릿수 맞춰야 될수도 있잖아.
그래도 가라 했습니다. 어느순간 걍 신경 쓰기 싫어졌거든요. 세시 까지 놀고 들어가기로 약속하고 그럼 세시에 들어갈때 전화하랬어요.
전화 왔어요. 두시 오십분에
세시에 들어가라 그랬더니 언니랑 둘이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러 가야겠다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이대로 못들어간답니다. 자기는 오늘 부킹도 안했고 술도 많이 안먹었고 뭐...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노력했다고 알아달라고 하네요.
그순간 옆에서 남자 소리가 들립니다. 내가 남자 소리가 들린다니까 당황하는 목소리네요.ㅋㅋ 여친 목소리만 들어도 알죠. 그랬더니 한 1분뒤에 완전 짜고치는 고스톱 봤네요.ㅋ
전화중에 옆에 남자가 여친한테 말 겁니다. 목소리가 완전 전화하는 사람 들으라는 정도로 크네요. "(ㅋㅋㅋㅍㅍㅍ 헛웃음소리 들립니다)저기요 저희랑 같이 술 한잔 하실래요??? "(여친 완전 저 들으란 목소립니다) 아 저 남.자.친.구 있어요!! (ㅋㅋㅍㅍ) 이게 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생쑈냐 싶어서 그냥 넘겼어요..
여친한테 세시가 넘었는데 그럼 어디서 잘거냐 물었습니다. 언니집에서......언니 부모님 계시니까 거기서 자고 온다고 하던 여친이 이제는 언니가 너무 늦어서 불편한 관계로 모텔에 방잡고 잘거랍니다.여자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