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이들이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는 이유는 체벌금지, 집회자유 보장, 성별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교육본질을 훼손할 수 있는 조항이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체는 곽 교육감과 김 판사 사퇴촉구 서명운동을 각 대학별로 벌이기로 했다. 기독교사회책임, 밝은인터넷,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권위원회 등 교계 및 231개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도 이날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곽 교육감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다. 또 오후에는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앞에서 곽 교육감에게 벌금형을 내린 김 판사 규탄집회를 가졌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은 '성적(性的) 지향 등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 '특정 종교행사 참여 및 대체과목 없는 종교수업 금지'는 일종의 '종교탄압'으로 기독교 사학의 존립 자체에 큰 위협이라고 밝혔다. 원래 기독교 교리는 인권을 보장하지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