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지금 정황상 컴 사양 올리는 게 더 시급하다만
맘은 기계식을 사는 게 더 끌리고 ㅠㅠ
요즘 컴퓨터 하는 시간도 줄고...
막상 샀다가 그냥 그저 그렇다거나
후회하면 어쩌지...
왠만하면 그냥 지르고 싶은 건 지르는 데..
나도 남들처럼 컴퓨터 책상위에 번쩍이는
LED 키캡에 청명한 타자음 내고싶다는
이 쓸때없는 과시욕을 부리고싶어서 사는 거라
지금 내 앞에 있는 5000원짜리 키보드 살리고 살려서
한 10년 넘께 쓰고는 있는 데
15배 넘는 가격 이걸 버리고 사야할지 ㅠㅠ
너무 고민이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