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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서 몇 분만에 사람이 쓰러진 원인이 일사병?
게시물ID : sisa_104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1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22 01:51:53
지난 수요일(2011년 5월 18일)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제2호기 건물 안에서 일하던 직원이 일사병으로 쓰러졌다고 마이니찌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제2호기 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4명의 작업원중 40대 직원 한 명이 원자로 건물 안으로 들어간지 몇 분만에 일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는 의무실로 실려가 정맥 수액 치료를 받고서야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원자로 건물 안의 온도와 습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누구라도 15분 정도 그곳에 있는다면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라고 원자로 건물 안에서의 작업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한 정보원이 말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 악화될 열을 처리하기 위해서 도쿄 전력측은 5월 19일에 발표한 계획에서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냉방시설과 음료수를 구비한 휴식 스테이션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호복을 갈아입는 공간과 직원들이 쉴 수 있는 소파와 의자들도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에는 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두 곳의 휴식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출처 : http://mdn.mainichi.jp/mdnnews/news/20110520p2a00m0na010000c.html ※ 원자로 건물 안의 온도와 습도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불과 몇 분만에 쓰러진 게 과연 일사병 때문일까요?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고농도 방사능이 유출 되고 있는 곳에서 몇 분만에 사람이 쓰러졌다고 하면, 상식적으로 일사병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고농도 방사능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을까요? 정확한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그간의 도쿄전력의 파렴치한 행태로 봐서는 믿기 힘든 발표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후쿠시마 원전 관련 뉴스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지경입니다... 상황이 호전 되기는 커녕 점점 악화 되어 가고 있는데도요... 뉴스만 보면 꼭 일본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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