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학대당하다가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했더니 세상에 어떤년이 부모를 신고하냐며 폐륜아 취급을 당하고 맨몸으로 쫓겨났다 물론 그전에도 경제적 지원이 없었지만 취업도 하기전에 집을 나오니 모든것이 막막했다 어찌어찌 열평남짓 작은 방을 얻었다 빨래를 널어두면 바닥에 내팽겨쳐두는 열두시가 넘으면 내가 쓰는 전기도 아깝다며 두꺼비집을 내리는 내방이 아닌 곳에 있는 내물건을 그냥 버려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안버렸다고 내방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볼때마다 때리고 날 괴롭히던 부모가 없어서 그래도 매일 발을뻗고 잔다 내가 국가고시 합격하면 손에 장을지진다고? 부모없음 아무것도 아닌년이라며 함부로 때리고 욕하고 매일 자존심깎아내리는말 했지? 난 유치원 선생님 될 자격이 없댔지? 원장이라는 그 쪽이 더 부모자격이 없는걸 넌알까 난 내가 못받은 사랑까지 전부꺼내서 내새끼들한테 나눠주고행복하게 살거다 내가 집에서 살때 얼마나 힘들고 매일죽고싶었는지 이러다가 살해당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매일 떨면서 잠들었던지 생각하면 눈물이나지만 오늘도 울면서 공부한다 친척들, 자기 친구들, 친구 엄마, 내 친구들에게 아직도 거짓말로 내욕을 하고다니는거 상관없다 진짜 내 친구들은 날믿어주고 있고 이제 나한테는 부모도 친척도 없으니까 진짜로 열심히해서 임용고시에 합격해야지 능력있는 교사가 되서 인정받고 살아야지 당신같은한테 받은 상처같은건 그냥 쿨하게 잊을 수 있을정도로 행복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