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들을 사랑하지도 아끼지도 않습니다~
그분에게 인간은 언제나 골칫거리일 뿐입니다.
당연히 인간들을 보살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언제나 기회가 생길때마다 인간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인간들은 애초에 하나님의 계획에 없었던 존재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이 창조하지도 않았고요..
하나님의 창조원리는 창세기 딱 한장만 읽어봐도 초등학생 수준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혼돈 ->질서
구절마다 라임 맞추듯이 등장하는 표현
"보기 좋았더라~"
즉 조화로움이죠
근데 이 조화로움을 깨는 유일한 피조물이 인간들입니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피조물들에게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재앙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이 자신의 창조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피조물을 창조했을리가 만무합니다.
계획에 없었던 존재였지만 그래도 조화로움을 워낙 중요시하는 하나님 이신지라 그래도 끌어안고 가보려 부단히 노력하셨던것 같습니다.
얼러보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괜히 삐쳐서 어이없는 꼬장도 부려보고(어찌보믄 참으로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ㅋ) 막상 다 쓸어버릴라 맘먹고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완전히 씨를 말려버리진 못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니..자신의 아들까지 세상에 보내놨더니..
어떻게 됐습니까??
인간들한테 처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예수의 처형은 그자체가 신이면서 신의 아들이 인간들에에 끔살당한.. 창세이래 초유의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신은 인간들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심심찮게 등장하시던 하나님이 예수 사망이후부터는 단 한차례도.. 아니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것이죠. 현재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사탄은 인간을 악한길로 유혹하지 않습니다.
이미 짐작하신분도 계실겁니다. 맞습니다.
인간을 창조한 주체는 신이 아니라 악마입니다.
인간 자체가 온전히 악마의 형상대로 창조된 '악' 그 본질이기에
악마는 인간을 유혹하지 않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인간이 곧 악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 구원? 그런거 없습니다.
'구원'이라는 단어는 야구경기에서나 쓰이는 단어일 뿐입니다.
물론 저두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구원의 확신따위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에게 걸맞는건 구원이 아니라
영원한 멸망과 소멸이라 생각합니다.만..
신이 세상일에 완전히 손을 놔버린 지금 그럴일은 아마 없을겁니다.
여기까지가 근10년 가까이 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얻은 깨달음 입니다.
눈팅만 하다 첨 글써보는..
다른 분들 글에 답글도 못다는 늅늅이(오유 시스템중에 이건 참 맘에 안드는 부분이군요..ㅡㅡ개인적으로..)가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만..
이렇게 깨닫고 나니 성경책을 보며 말도 안된다 생각되던 부분이 상당부분 풀리더군요..ㅋㅋ
물론 여기 계신 분들중 성경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시는 분은 단 한분도 안계시겠지만 말입니다..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졌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