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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젠 다른 곳에서 오유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요....
게시물ID : freeboard_1653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비한뉴비
추천 : 13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10/29 08:38:31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이라 우기고있는 오징어입니다...

제 가입일은 14년 1월이네요. 3개월 뒤면 가입한지 4년입니다. 아이디를 한번 바꾼거니까 실질적으론 오유를 5년째 하고 있습니다. 군대만 아니었어도 방문수는 천 거뜬히 넘었을겁니다.

제가 오유에서 자주 이용하는, 자주 이용했던 게시판은 마비노기 게시판, 애니게시판, 그리고 전역해서 현재는 연예게시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군대 가기 전만해도, 오유는 평화로웠습니다. 마비노기도 나눔글 올리면 꽤 빨리 베스트 갔고, 신청하는 사람도 많았고, 자신의 게임 생활을 보여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루에 3~4페이지의 글리젠으로 타게시판보다는 적었지만요.

애니게요?? 하루에 10페이지 기본이었습니다. 전성기때엔 하루 50페이지도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서로 자신의 최애캐를 자랑하고, 영업하고, 금손님들이 베오베의 재밌는 썰을 만화로 만들고....

그런데 지금 어떤줄아세요?? 마비노기 게시판은 6일 전 게시물이 아직도 1페이지에 있고, 애니메이션 게시판도 하루에 2페이지가 안되는 리젠율을 보이고있습니다.

연예 게시판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을 영업하며 추천 누르고 베스트에 보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베스트, 베오베 가고싶다하면 연게 밖은 위험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왜 그럴까요?? 마비노기 게시판, 애니 게시판 각각이 문제인걸까요?? 연예 게시판이 유별나서 그런걸까요?? 무엇이 오유를 떠나게 한 것일까요??

최근의 베오베, 베스트를 보면서 진짜 오늘의 유머인지, 오늘의 시사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았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오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유하라고 권유까지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권유요?? 꿈도 안꾸고있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친구들이 아직도 오유하냐고 물으면 안한다합니다. 오늘의 시사가 오유를 한다는 것이 마치 '나도 극진보다!!'라고 말하고있는 것같습니다.

이상 시사글보단 유머글을 더 많이 보고싶은 한 오징어의 푸념글이었습니다.
출처 제가 쓴 옛날 글을 보면서, 댓글의 대부분이 탈퇴한 회원이란 것이 너무 쓸쓸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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