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없이 보내줫다는게 너무 아팠어요 사흘내내 먹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울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 후 책임져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살아왔어요
죄책감이랄까요.. 여자친구한테 잘해줫다고 생각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 해야되겠다는 생각만으로 돈을 벌었는데
학자금대출이 뭔지.. 돈은 돈대로 안모이고 집에서 자꾸 나가고 너무 힘이 들었어요 여자친구한테 돈쓰는건 전혀 아깝지 않앗는데 돈이란게 뭔지.. 그냥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더고요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녀도 별 말 없이 순응했고 이별늘 고한지 20일 오드라구요 이메일로 우리 서로 뒤돌아보지말자고 이게 맞는 것 같다고 그랫져 제가 저만 그런건가요 그냥 무섭더라거요 책임감 죄책감 미안함 그냥 무서웠어요 내가 누군잘 책임지고 이끌어야 한다는 압박감 내가 그 아이에게 몹쓸상처를 줫다는 ..미안함 모든걸 떨칠려니 그냥 눈물이 나오데요 ... 다시 만나자거 이메일이 왔는데 그녀가 너무 좋은데 돌아가고 싶지 않는건 제가 도망치고 있는거겠죠 ?... 그 아이의 그늘 속에서요.. 어떤게 맞는지 무엇이 옳은지 판단이 안서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