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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도 많이 받고 조언도 받았던 이 곳 안녕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653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12
추천 : 2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9 13:15:39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다 됐어요
피해자인 저는 이렇게 사는데
가해자는 너무 당당하네요
지금도 자기가 범죄자가 아닌 것 마냥
지내고 있을 거 생각하니
더 이상은 못 살겠어요
제가 죽어 없어져야
조금이라도 죄책감 가지겠죠
어차피 이제 한가닥 희망도 다 버려진 거
더는 못살겠네요
변호사들 제 얘기 듣고
해주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 없네요
몇군데 돌아다녀봐도
다 거절 당했어요
여기 착하신 오유분도 어떻게든 방법
찾아봐주셨는데
결론은 제가 못이길거래요
끝난거래요
제가 왜 살아야하나요
그딴 놈 때문에 죽긴 왜 죽냐
이런 생각도 안들어요
어차피 마음의 준비는 다 했거든요
오늘 회사 단톡방에 모든 사실 알리고
이대로 끝내려구요
사람이 처음만 어렵지 두번부터는 쉽대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모두들 행복하시구요..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계실텐데
먼저 가서 괘씸한 절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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