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원생이며 대학교는 전액 장학생으로 다녔습니다.
대학원 다니는 학교가 집 근처고 금전적인 이유로 집에서 다니느데
대학원 스트레스가 연구, 교수 등보다
진짜 어머니 때문에 너무 심합니다.
갱년기 우울증에 약간 집순이셔서 (외부 대인관계가 활발하지 않음)
저에게 유독 집착하는데
거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에 잔소리 짜증을 어마어마하게 합니다.
원룸 얻을 까하는데 지금 보증금이랑 월세 때문에 솔직히
대학원생으로서 쉽지 않아요 (생활비만큼만 경제적 독립합니다)
이것도 그냥 어머니 사랑이라 생각해야 되나요.
별의 별 사소한 것 까지, 심지어, 제가 사는 물품 등에도 신경 쓰고 (학용품
같으 것도 심지어)
미치겠네요. 진짜. 어머니가 딱히 다른 취미가 없어요,
감동글 보면 어머니 잔소리, 짜증이 그리운 사랑이라 표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전혀 그렇지 않고
점점 어머니가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괜히 대학원 왔다,
차라리 취업할걸 후회도 많이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