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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오는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653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FiY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20 11:57:49


늘어나는 빚

이직후에 즐길수 없는 직장생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뒤따라오는 신입들

주식투자로 인한 실패

연인과의 이별

불면증

폭염.. 더위

요즘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너무쌓입니다

뒤따라오는 신입들에 치여 중국어 학원도 다니고있고 체력관리로 운동도 하는데

통장잔고도 예전같지않고 술 담배, 유흥을 다끊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삶의 낙이 없어요

이직 전에는 하고싶은일을 하던거라 일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현재 직장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입, 근무시간도 짧고 복지도 좋지만 직장 생활이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또래의 여직원들은 돈도 많이 모았고 미래에 대해 준비를하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집에 빚갚느냐고, 군대에 이직도 여러번해서 모아둔 돈이 없어요 

아직 제 개인앞으로 1100만원이라는 큰 빚이 남아있는데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계속 일도 잘 안풀리는데 여자친구와 이별까지 하니까

멘붕상태에요

요 근래에 잠을 맘편히 자본기억이 없습니다 

최근 일주일간은 하루 2~3시간밖에 못자는것같아요

미친듯한 폭염도 너무나도 스트레스입니다.. 원래 더위를 심하게 타는데 이번달만해서 3~4키로는 더 빠진것같아요

술을 먹고 스트레스도 풀고싶은데 다음날 다다음날 까지 회사에 지장이 생기고.. 학원이나 운동에도 문제생기고

환경적인 여유도 빠듯하고 마음의 여유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된거죠..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뭘위해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묻지마 살인 이런거 있으면 저부터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지칩니다

3개월전에도 너무 힘들어서 마음의 여유좀 찾으려고 해외 여행을 다녀왔어요

잠깐의 즐거움이었지만 돌아왔을땐 정신차리고 힘내고 열심히 살아야지 보단 현실적인 벽이 더 커다랗게 다가옵니다

다녀와서 진짜 더 죽고싶었어요 

왜이렇게 좋은일은 안생기고 악재만 자꾸 겹치는것 같죠

공황장애 자가진단? 해봤는데 반이상은 해당되는것같아요 

사람이 무섭진 않은데 혐오스러워지고 제자신이 피폐해지고 미래에대한 불안감이 너무커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되나요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글도 되게 두서없이 써지네요

뭔가 좀 망가진것같습니다

도움이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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