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서울에서 약속이 있다고 아침부터 분주했거든요. 사는 곳은 인천. 여튼, 우리가 부모님댁에 함께 사는데 아부지가 와이프 일정 있으면 종종 태워다주시고 그랬어요. 보통 일이 잡혀서 나갈때에요. (와이프 직업은 프리랜서 강사)
여튼 오늘은 와이프 지인들이랑 노는 약속이었는데, 아부지가 쉬는 날이고 하니 데려다준다고. 그럼 그냥 보내기 미안하니 아부지한테 와이프가 같이 점심드시고 키즈카페에서 아이랑 놀고 계실려나 권했는데 아부지가 단번에 수락ㅋㅋㅋㅋㅋ
와이프 출발전에 나한텤ㅋㅋㅋㅋ 반은 예의상 말한건데 오케이 할 줄 몰랐다곸ㅋㅋㅋ 그 어색한 분위기 어케해야 하냐며 ㅋㅋㅋ 그래서 잘 놀다와, 아빠가 애도 봐주고 수다떨기 좋겠네라고 해줬어요.
그리고 몇 시간후 와이프 페북에 올라온 사진이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무슨 조합이옄ㅋㅋㅋㅋㅋㅋ
아부짘ㅋㅋㅋㅋㅋ 애 안고 있는게 와이프 ㅋㅋㅋ옆은 아부지랑 생전 처음보는 와이프 지인들ㅋㅋㅋㅋㅋㅋ시아버지랑 같이 나온것도 뜬금없는데 왜 사진을 같이 찍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