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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오유가 정상은 아니죠.
게시물ID : freeboard_1653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관찰자
추천 : 10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7/10/30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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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금 베오베 가 있는 시사게 글의 댓글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92403#memoWrapper90761307


시게1.png


아래는 제가 시게에 가서 글 썼다가 묻힌 글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85775&s_no=1382236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9465



저는 오유의 어떤 게시판도 차단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차단하지 않을 것이고요. 

아마 오유를 잘 모르는 분들은 오유에 접속했을 때 저와 마찬가지로 오유의 모든 게시물을 볼 겁니다. 

당연히 시게와 군게의 게시글을 보게 되겠지요.

그러면 어떤 생각을 갖게 될까요?


많은 분들이 시게와 군게를 차단한 상태에서, 아예 게시물을 접할 수도 없는데 과연 자정 작용이 제대로 일어나고 있을까요.

오유의 자정 작용은 서로간 예의를 지키며 진지한 토론을 하는 데에서 발생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저 차단해서 무시하고 끝나잖아요.

그러면 자정 작용은 커녕, 그저 과격하고 머릿수 많은 편이 정의가 되겠지요.


어떤 분이 자게에 올리신 글이 베오베에 갔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71295&s_no=371295&page=4

지금 시각으로 추천 / 비공이 169 / 65 입니다.

내용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몇몇 시게인들처럼 욕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욕 더 잘하고, 더 기분나쁘게 비꼬는 것도 잘할 자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긴 오유잖아요.

오유는 서로 매너 지키고, 콜로세움이 열려도 존댓말 써가며 논리로 얘기하는 곳이잖아요.

저에게 있어 오유는 정상적인 커뮤니티의 최후의 보루인데, 여기마저 저렇게 되고 있으니 정말 중이 떠나야 하나 싶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이트이고 추억이 가득 담긴,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사이트인데,

오유 처음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별 희한한 일들을 다 보면서도 자정작용 하나 믿고 기다렸던 사람인데

지금은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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