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입니다....먼저 손수건을 준비하십시오... --------------------------------------------------------------------------------------- 나는 전문대 졸업후 군대다녀온 26세부터 직장생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2번 직장을 옮겼고 두번째 직장에서 거의 8년쯤 근무했으나 과장승진 심사에서 새까만 후배에게 밀리고 사직을 했습니다 물론 그깟 승진에서 밀리는거야 별거아니라고 할수있고 다른사람들이 대놓고 수근대는것도 아니지만 성격이 소심한탓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등이 모두 터져서 사표를 안슬수가 없더군요 아무튼.. 그동안 저는 술담배를 안하고 놀줄도 모르고 유흥이라고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하던것이 전부라서 별로 돈쓸일이 없었고...... 그래서 한달 100만원 가까이를 지난 10여년간 꼬박 저축한 탓에 통장에 퇴직금과 합쳐 2억몇천의 돈을 모으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대학시절 여자에게 크게 배신당한 후로 여자를 깊게 사귄적이 없어서 결혼은 못했으며 앞으로도 할계획은 없답니다. 부모님께선 제 앞으로 결혼하라고 32평형 아파트를 하나 주셨는데... 혼자 살기에 너무 크고 관리비가 아까워서 저번달에 1억8천에 전세를 주었고... 몰던 자동차도 5백에 중고차시장에 팔아버리고 저는 따로 전세 3천짜리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답니다 통장에는 전세금 등 합쳐 모두 4억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돈으로 평생 백수가 되어 먹고 살 계획입니다.... 제가 막내라 형 누나들과 몇푼 안되는 부모님 재산다툼하기도 싫고요 딱 4억에 가까운 돈... 이것이 저의 전부입니다 저번달부터 원룸에서 혼자 백수질하는데 최신형컴터와 xbox360 플스2를 이어서 티비와 컴터에 연결하고 유선을 연결하여 하루종일 티비와 인터넷 각종 비디오게임을 하는데.....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바쁘더군요 아 그래서 제가 느낀게 프로게이머가 엄청 바쁘긴 바쁘구나 하는걸 느꼈답니다 저야 모 이 나이에 프로게이머가 될 생각도없고 남은평생 백수가 될 생각이라 느긋하게 게임즐기다보니 더더욱 여생이 편한것 같습니다 암튼 지난달에 쓴돈을보니 식비 관리비 수도세 전기세 모두포함하여 총 38만5천원이 나오던데.... 한달에 요정도돈이면 일년에 5백만원을 쓸테고 10년이면 5천 제가 앞으로 잘살아봣자 30년을 산다고 생각하면 잘해야 2억이면 평생 이러구 살수 있겠더군요 제 통장에 이미 3억8천이 들어있고 제 소유의 32평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지도 모르니 결론적으로 앞으로 남은반평생에 전혀 미래에대한 불안감은 없습니다.... 또 나이가 35세넘으면서부터 깊이 사귀던 여자가 없어서인지 급격하게 성욕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거의 이성에 대한 욕구는 없이 지내는 편입니다.... 인간관계가 좁다보니 연락하던 친구도 두세명정도였고 최근엔 그들과도 뜸해져서 혼자 백수로 지내기엔 최적의 조건을 가진게 아닌가 싶군여..... 요즘 느낀건데 속세를 떠난 신선놀음이 이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동안 직업상 너무 인간에게 치여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너무나 이생활에 만족을 한답니다 혹시 앞으로 백수가 되실 분들 백수를 희망하시는분들은 저처럼 돈을 먼저 모으십시요 2,3억이면 떡을칩니다 나이는 35세부터 백수모드로 전환하시면 남은평생을 편안하게 사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백수라고 전혀 기죽을필요 없답니다... 당당한 백수가 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