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되다만 덕입니다.
깊이 파고들지는 않고 그냥 겉핥기만 하면서 허덕 허덕 대는 덕이죠,
근데...
저는 현시연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했습니다.
특히 1권은 일본의 오덕 문화들에 대하여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가장 공감하는 대사도 1권에 있습니다.
1권 제 4화에서
소이치로와 사사하라의 대사 2p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게러지 키트는 비싸지요? 이거 7,800 엔 이었죠?"
"그랫지...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는거야"
블라 블라~ 2컷이 지나고
"소이치로씨 코스프레 옷 만드느라 돈이 없는거 아니었어요?"
"그래도 유저는 돈을 써줘야지"
마지막 줄은 대단히 당연 하면서도 큰 뜻을 내포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씀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산활동을 할수 있게 하고
자신은 그러한 새로운 생산물을 얻어 만족감을 얻는 일종의 소비 생태계이죠,
솔직히 저는 소이치로 보다 마다라메에 좀더 공감하는 사람이지만..
위에 마지막 대사,
그래도 유저는 돈을 써줘야지,
이한마디는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머리속에서 맴돕니다.
좋아 하는 물건! 그래도 사줘야 앞으로도 나오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