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갤럼의 네이트판분석
게시물ID : humordata_1654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세요나야~
추천 : 10
조회수 : 2574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6/03/02 23:57:27
판녀들이 여자 까는 글에다 물타기 하는 전형적인 수법 
메갈이고 여시고 나발이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네이트 뉴스란을 보는 나는
다년간 그 옆에 애드온처럼 붙어있는 판을 눈팅하며
결시친이나 사랑과이별 등 특히 여초현상이 더 심화된 카테고리를
냉철하게 분석해왔다.

그 결과,
남자(남편) 까는 글은 사이다니 꿀이니(하여튼 처먹는것만 좋아하니 비유도 처먹는거)하며 물개박수를 치던 애들이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의 여자(아내) 까는 글이 있을 경우에
같은 내용임에도 여자편을 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런 경향에도 도저히 편을 들기 어려운,
1.논리적으로 반박 불가할 정도의, 글 내용상 여자가 너무 병신
2.조작드립이 어려운 논리정연하고 사실적인 글
3.댓글들도 대부분 여자를 까는 분위기
이 세 가지의 반론불가 조건이 충족되어 댓글 지분 대부분이 잘못한 여자를 비난하게 될 때 최후의 발악으로 써재끼는 전략이 있다.


1. 맞춤법 지적
전술 난이도- 하
공격력- 하
역습 허용 빈도- 상

주로 글의 문맥 오류나 어법상 틀린 것을 지적함으로서 상대방의 글 솜씨나 그에 따른 글의 진정성까지 상쇄시키려는 전략.
국문학과 출신 및,공시생 경력이 있으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다만 전술 난이도도 쉽고 지가 지적하려고 쓴 댓글의 맞춤법이 거지발싸개 같을 경우, 역습을 쳐맞아 다신 댓글을 쓰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최대 권리, 반대버튼만 주구장창 다는 처지가 되기 쉽다.
초창기에 많이 쓰이던 전술이나, 어법 수준의 향상과 각종 파훼법이 나오면서 요즘은 하급 뉴비들이나 가끔 쓰는 사장된 전술이다


2. 남자가 찌질하게
공격력 -상
전술 난이도 -하
역습 허용 빈도 -최상

사실 이 전술은 메-갈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쓰는 전술인데
판 또한 친 메갈적 성향과 반 메갈적 성향이 공존하는 곳이므로
이 전술이 제법 보인다. 
이 전술은 글 속 여자의 단점이 특히 돈문제로 야기된 것일때
"찌질하게 더치페이래ㅋㅋㅋ너 돈없냐ㅋㅋㅋ"
"외국에서도 남자가 내는게 일반적인데 진짜 찌질하다.." 등의
예전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일 때나 부끄럽게 여겼던 관념을
수면 위로 올려 같은 팀원들의 화력을 등에 업고 공격하는 전술이다.
전술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쉬운데, 공격력이 꽤 강해서
한동안 파훼법이 마땅치 않았으나 
요즘들어 역차별이니 여권신장이니 하며 
남녀평등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트렌드에서는
같은 전술로 역습을 때리면 같이 무너지는 리스크가 있다
주로 전혀 공격루트가 안 보일때 진흙탕 싸움용으로 쓴다



3.양비론
공격력 -최상
전술 난이도- 최상
역습 허용 빈도 - 중 or 하

두개골에 뇌와 지방의 비율이 7:3 이상의 고등생명체만이 가능한
사실상 최고의 전술,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시끼고 
오히려 피해자인 남자를 똑같이 병신으로 만드는 궁극의 전술인데
양비론 펼치지 말라는 반박이 들어올 때
위의 2번 전략인 "남자가 찌질하게"로 전술변경을 해 주면
상대방의 대응 전술 능력치가 챔피언스리그 수준이 아닌 이상
여론을 뒤집는 가장 좋은 전술이다

예를 들어
여자가 바람핌, 남자가 화나서 쌍욕을 함.

이런 예시에서 
"여자가 바람핀 건 나쁜데, 욕한 너도 별로다" 라는
양비론의 적절한 활용으로 
앞의 여자의 바람을 중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뒷 지문이 남자가 손찌검을 했다는 내용으로 바뀔 경우
그녀들의 손가락엔 열 명의 메시가 붙게 되고
'연약한 여자를 때린 쓰레기'
'여자 때렸으니 너 일베'
'무슨경우에도 폭력은 안돼여'
등등 앞의 내용은 완벽히 묻어버리고
남자의 실책을 부각시키므로
궁극적으로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일시 하거나
심지어 바꿀 수도 있는 궁극의 전술이다.

간혹 레바뮌급 전술능력자에게 논파당하긴 하지만
판이라는 홈 어드벤티지와 많은 벤치자원의 보유는
이 전술의 파훼법을 어렵게 만든다.

결국 판녀들의 특징은
판에 올라오는 여성을 자신과 동일시 하며
여자가 까이는 건 곧 내가 까이는 것 같은 데미지를 입기에
자존심 회복 시스템의 발동으로 위와 같은 전술을 활용하여
여자가 욕 먹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려 하는 데 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