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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댔다가 차인남자입니다.....잠수탔다가 몇일만에연락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65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내가받았다
추천 : 1
조회수 : 11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12 16:18:00
거의6일만에 문자오네요

존나 짜증나서 미칠뻔하다가..증오와 사랑의 감정이 계속 교차하는 막장상태를 지나서

 간신히 잊었는데

태연하게 문자와서는 뭐하냐고...자기 보고싶냐고...사진보내준다그러고...

지는 전화 문자 6일간 씹고서

제가 10분 늦게 답장하니까

'지금 복수하는거야?ㅋㅋㅋ귀엽네'

이지랄떠네요;;

제가 존나 정떨이지라고 툭툭던지는 말하면서 일부러

기분나쁘게 행동하는데도 자꾸 애교떠네요

아 뭔가 뒤숭숭하다

잊을만하면 연락오고 들이대면 잠수타고

또 잊을만하면 연락오고...반복...


짜증나서 또 물었습니다

너 전에 내가 물었던거 대답안하냐고..

그니까 그게 뭐냐고...모르는척...

'너 나랑 잘되고 싶은 마음 있긴 한거냐고...'

그러니까 얘가

'나 오빠 싫진 않앙^^ㅠ'이래서 제가

'좋지도않고 싫지도 않아?ㅋㅋㅋㅋㅋㅋ너 나 어장관리하냐'하니까

'아니야...나 샤워하고 올께'하고선 문자 끊겼는데

이런애랑 계속 연락하고지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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