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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5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aasd
추천 : 4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6/24 02:05:09
횽들 내 사는 이야기야...
횽들한테 존내 욕듣고싶어..
아까 누나한테서 전화왔는데...엄마일하다가 허리다친거 물리치료받으로 가야하는데 돈아깝다구 괜찮다면서
파스한장 붙이구 있다네...
머라구 설명하지 못하는 지-랄같은 기분을 못벗어나겟어...
횽들 존내 심한욕좀 해조...
이걸 머라구 하지...자기회피인가?현실도피인가...여튼 찝찝한 기분에서 횽들 욕듣고 나면 괜찮을것같은데...
올해 28이야
군대 제대하고 여태까지 일한적 없어
머 알바로 한두달씩은 재미삼아 일해본적은 있어
아버지는 내 고딩떄 죽었고, 엄마 혼자구
엄마는 공공근로나 남의집 과수원같은데 일당받구 일하러 다니구..(올해 59살)
집은 영세민사는 주공이구
난 지금 집에는 서울에서 일하는줄 알구있어
요즘은 잠깐 쉬고있다구 집에서 꼬장부려서 한달에 80만원씩 받구있어
(엄마돈+누나가 돈모아서 보내줘...누나는 전업주부이구)
엄마는 아마 버스비도 아깝다구 버스도 잘안타구 댕겨...누나도 매형몰래 생활비 조금씩 삥땅쳐서 보내주고
여튼..
그돈으로 헬스다니구 방세내구 술먹구 친구들이랑 놀구있어..
며칠전에 엄마가 공공근로 가서 일하다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다구하네
그래서 방세가 5일쨰 밀렸구 헬스장 회비도 며칠밀렸어
카드값도 벌써 200백만원이 넘어가구있어
모레 집에 내려갈 예정이야
내려가서 집구석 한번 휘젓구,누나한테도가서 꼬장한번 부려서 돈좀 타낼 작정이야
가끔가다가 내가 쓰레기 같은거야...
그래두 일하기 싫어...
그냥 게임이나하구 친구들이랑 술이나 먹구 그게 더좋아...
그냥 내 사는 이야기야...
낚시라구 생각하던지...아님 쓰레기같은놈이라구 생각하던지...그건 횽들 알아서하구...난 그냥 이대로 사는게 너무 편해...
그런데 오늘 문득....횽들한테 욕듣고 싶어...
횽들아 나 존내 심하게 욕해조...
그래야 이 먼지 모르는 지럴같은 기분에서 벗어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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