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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65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레바퀴아래★
추천 : 4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2/01/31 13:58:53
많은 오유인들 혹은 진보쪽 사람들이 당연시 여기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99%에 속하면 혹은 20대라면 당연히 진보 혹은 좌파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님은 부자도 아닌데 이 정책 왜 찬성하세요?" 이런 식의 글들을 본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되는데 자신에게 불리한 정책이라고 반대하는 건
민주시민답지 않은 태도이며 그런 경우에는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불리한 쪽에는 정부에
보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쪽이 옳습니다.
정치 성향은 자신의 가치관입니다. 20대라면 진보, 노인들은 보수, 서민들은 진보, 부자는 보수
이런 고정관념은 옳지 않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가치에 따라서 정치성향이 결정되는 것이지
자신의 위치에 따라서 정치성향이 결정되었다면 그것은 집단이기주의이며 민주시민답지 못한 태도입니다.
보수는 사람은 불평등 하지만 노력을 통해서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가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진보는 사람은 불평등 하지만 모두의 노력을 통해서 그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고 사회의 약자들의
보호를 중요시하며 평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정치성향이 결정하는 것은 이기적이며 정치성향은 자신이 믿는
가치에 따라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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