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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임재범 그리고 김연우, 평가는 무의미 합니다.
게시물ID : star_8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팅
추천 : 17
조회수 : 10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22 20:20:45
요즘 세대는 (10대,20대초반) 뛰어난 테크니션을 최고의 가수로 인정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대중가요의 흐름하고도 많은 관련이 있겠지요. 음악에 대해서 아름다운 가사나 그 표현력보다는 공연 퍼포먼스나 딱 꽂히는 멜로디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런데빌런이라는 노래를 듣고 "가사가 참 좋다", "저 가수들 표현력이 참 좋구나" 라고 평가하실 분이 몇분이나 되실까요 (비하하는 것 아닙니다. 현재 대중음악은 그 나름의 맛이 있죠. 인정하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소라나 임재범은 요즘 가수들이 다소 등한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가사의 감동을 전달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전율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저는 느낍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를 통해서 모든 세대의 청중들이, 기존에 내가 좋아했던 음악 뿐만 아닌 다양한 음악의 색깔을 맛보고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박정현씨는 오늘 방송에서 언급하셨죠. 이소라가 저평가 받을까 걱정된다. 임재범씨는 저번 중간평가 때 김연우를 칭송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그들도 바라는겁니다. 자기 색깔에 충실하고 솔직한 모든 가수들이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본인과 안맞는다고 '별로다', '못한다'라고 점수매기기보다는 아 이런 색깔의 가수가 이런 맛의 음악도 하는구나. 나름의 맛이 있구나라고 즐겨주시는게 가장 진취적이고 건전한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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