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의료보험비가 폭발하듯 터져나왔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건지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어느 처음들어보는 건설회사(?)에서 제가 4천만원을 받는걸로 되어있더라구요.

 

정확하게는 아직 찾아보고 있지만, 간단하게는 그쪽 회사에서 세금신고를 어떻게 했는지 제쪽으로 연봉이나 월급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4천만원의 수입이 있었던것으로 되어있고 의료보험비가 터져나온거죠.

 

지금 있는곳 근처 세무서에 가서 대체 무슨 내역인지 알아보려고 하니, 자기네들은 알려줄 수 없고 관할구역 세무서에가서 근무사실부인확인서라는걸 내라는데, 이걸 낸다고 해도 일이 완전히 끝나리라는 확신도 못해주네요.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무슨 소득이 잡혔다고 여기저기 휘둘려다니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그 회사에서 뭘 가지고 저를 직원(?)비슷하게 해서 소득을 잡았는지도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취직이라도 되면 억울하지는 않고 짜증만 났을텐데, 취직도 못하는데 듣도 보도못한곳에서 취직하고 돈줬다고 해서, 돈까지 내라니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